한국경제
2025년 새해 2거래일째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유지: 위안화와 달러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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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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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를 유지하며 2025년 첫 거래를 마쳤습니다. 위안화의 변동성과 달러 강세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국내 금융시장에도 뚜렷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 환율, 1.8원 오른 1468.4원으로 마감
1월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468.4원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개장 시점: 1469.5원 (전일 종가보다 2.9원 상승)
- 최고점: 1470.5원
- 최저점: 1464.6원
개장 직후 1470.5원을 터치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 소폭 하락해 1465원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장 마감 즈음 다시 반등해 1468.4원에서 마감했습니다.
특히 정규장 마감 후 오후 4시 20분 기준, 환율은 1470원대를 상회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 위안화 변동성 확대, 원화에 동조 현상
중국 위안화는 이날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 초반: 달러·위안 환율이 7.32위안대로 하락
- 마감: 7.35위안대로 상승
위안화 약세 전환에 따라 원화도 동조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고, 이는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 달러 강세 지속, 환율 하단 지지력 강화
달러 강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달러인덱스: 109.15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
- 달러·엔 환율: 157엔대 유지
이 같은 달러화 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4. 외국인 순매수, 국내 증시 상승
국내 증시는 새해 들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를 유도했습니다.
- 코스피: 2800억원대 순매수
- 코스닥: 1400억원대 순매수
증시 상승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위안화 약세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환율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5. 2025년 환율 전망: 주요 변수와 투자 전략
현재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주요 변수: 위안화 변동성, 달러화 강세,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
- 투자 전략: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환율 흐름에 따른 투자 방향 설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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