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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4분기 포트폴리오 변동 분석 – 워런 버핏의 선택은?

주식투자

by Money Log 2025. 2.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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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를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2024년 4분기 포트폴리오 변동이 공개됐어요. 워런 버핏이 이번에 어떤 종목을 손절(?)하고, 어떤 종목을 더 담았는지 같이 살펴보죠.

 

버크셔 해서웨이 웹사이트 캡쳐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도 종목


ETF 비중 축소 – VOO, SPY

 

이번에 S&P 500 ETF(VOO, SPY)를 완전히 정리했어요.
이제 개별 종목 투자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버핏은 원래부터 가치 투자 철학이 확고한 사람이잖아요?
최근 시장이 고평가됐다고 본 걸 수도 있어요.

 


소비재 – ULTA Beauty(ULTA) 전량 매도

고급 화장품 리테일러 ULTA Beauty(ULTA) 지분을 아예 다 팔았어요.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판단한 걸까요?

 


 

금융주 – Citi(C), Bank of America(BAC) 지분 축소

씨티그룹(C)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C)도 일부 정리했어요.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들 걸 고려한 것 같아요.
특히 BAC는 버크셔가 오래 보유했던 금융주인데, 차익 실현이 목적이었을 수도 있죠.

 


 

기타 매도 종목 – NU Holdings(NU), Charter Communications(CHTR), Louisiana-Pacific(LPX)

  • NU Holdings(NU): 브라질 핀테크 기업인데,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커요.
  • Charter Communications(CHTR): 인터넷·케이블 회사인데,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로 정리한 듯해요.
  • Louisiana-Pacific(LPX): 건축 자재 회사라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이 둔화될 걸 염두에 둔 걸지도 몰라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규 매수 및 증액 종목




석유주 – Occidental Petroleum(OXY) 추가 매수

Occidental Petroleum(OXY, 옥시덴탈) 지분을 또 늘렸어요.
에너지 섹터에 대한 믿음이 여전한 거죠.
버핏이 OXY의 CEO인 비키 홀럽을 상당히 신뢰한다고도 알려져 있어요.

 


소비재 – Domino’s Pizza(DPZ) 증가

Domino’s Pizza(DPZ)를 추가 매수했어요.
도미노는 디지털 주문 시스템과 글로벌 확장을 잘하는 기업이라 경기 둔화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는 편이에요.

 


IT 및 미디어 – VeriSign(VRSN), Sirius XM(SIRI) 추가 매수

  • VeriSign(VRSN):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기업인데, 인터넷 인프라에 필수적인 사업이라 안정성이 좋아요.
  • Sirius XM(SIRI): 위성 라디오 및 스트리밍 기업으로, 구독 모델이 강점이에요.

레저 및 주택 관련 – Pool Corporation(POOL) 증가

Pool Corporation(POOL)은 수영장 관련 장비를 유통하는 회사예요.
미국에서 주택 개량 및 고급 레저 시장이 성장할 걸 보고 베팅한 듯해요.

 

 

 

Photo by Lukas Blazek on Unsplash


 

버핏의 포트폴리오 변화에서 얻을 수 있는 투자 인사이트



1.  ETF보다 개별 종목 선호

VOO, SPY 같은 S&P 500 ETF를 정리한 건 시장을 통째로 사는 것보다 개별 종목 선별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2. 금융주 비중 축소 – 경기 둔화 및 금리 인하 대비

Citi, BAC 등의 금융주를 줄인 건 금리가 내려가면서 은행 수익성이 떨어질 걸 염두에 둔 전략일 가능성이 높아요.

 

3. 경기 둔화에도 강한 소비재 및 인프라 투자 강화

Domino’s Pizza(DPZ), VeriSign(VRSN), Sirius XM(SIRI) 등을 늘린 걸 보면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4. 에너지 섹터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

OXY(Occidental Petroleum) 지분을 또 추가한 건 에너지 섹터에 대한 버핏의 신뢰가 여전하다는 증거죠.
유가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이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버핏의 신중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이번 4분기 13F 보고서를 보면, 버핏이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면서도 특정 산업에서의 성장 기회를 찾고 있는 모습이에요.
금융주 비중을 줄이고, 소비재 및 인프라 관련 종목을 늘린 게 대표적이죠.
또한, ETF를 정리하면서 개별 종목 투자에 집중하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버핏의 선택이 단순한 매수·매도 신호가 아니라, 향후 시장 흐름을 읽는 중요한 투자 인사이트라는 점을 유념해야겠습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을 잘 분석해서 내 포트폴리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보는 게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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